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와 주민자치위원회 광주동구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1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시상 후 기념촬영
▲ 시상 후 기념촬영

충장축제 기간인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총 57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광주지역예선 및 전국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9일 본선에 올랐으며, 영예의 대상은 한국전통무용 춤사위를 선보인 인천 계양구 계양2동의 ‘풍류도(청휘무용단)’팀이 차지했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북구 문흥1동 ‘풍물교실’이, 우수상에는 ▲시흥시 신현동 ‘용두레풍물패’ ▲대전 대덕구 회덕동 ‘색소폰 합주’ ▲경기 의왕시 내손2동 ‘한국무용&난타’가, 장려상에는 ▲전남 광양시 금호동 ‘웃음교실’ 외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앉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광주시민을 물론 전국 지자체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충장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지역민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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