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한반도를 휘감고 지나간 후 하늘도 높고 맑은 하늘아래 햇살이 눈부시게 따스하게 비춰진 가을 하늘, 풍요로운 이 가을에 추억의 향수 속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축제인 충장축제가 광주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제1무대와 금남로에 마련된 제2, 제3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당초 지난 5일 개막이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불어오는 태풍으로 7일 개막된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송갑섭 , 서삼석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동찬 동구의회 의장과 의원 김종균 동구의회 의장과 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연광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 송재은 원불교 동부지구장, 김병옥 동구기독단협의회 부회장, 소운스님(동구불교협의회장), 무등스님 (천룡사), 지각스님 (동원사), 지장스님 (동원사), 무진스님 (법림사), 정찬암 광주은행 부행장, 전태호 광주세무서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김선남 민주평통동구협의회장, 박흥석 광동회장, 황영성 충장축제 추진위원장 박영수, 허달용, 박철, 안태기 추진위원, 박호재 기획위원장, 우재길 화백, 김차순 우재길미술관장, 국중효 국윤 미술관장, 채종기 온암미술관장, 조은경 무등갤러리 관장, 시민 1만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15살이 된 충장축제는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남녘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임 청장은 “금년 충장축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놀이,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하게 준비되었으며, 오늘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는 이 시간 광주시장이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여러분들도 광주시민 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저는 우리광주시민들이 언제 어디 서나 나는 광주사람이다. 나는 광시민이다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광주를 문화수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일 개막된 제;15회 충장축제는 8일 저녁8시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세대공감 콘서트 ‘젊음의 행진’은 박미경, 플라워, 벤, 안예은, 최낙타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9일 오후2시 주무대에서는 전국 주민자치센터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며, 무등산 보리밥 나눔행사, 동구청장배 체조대회 등도 금남로 무대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9일 저녁 8시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며 이어지는 세대공감 콘서트에서는 김완선, 진시몬, 김민교, 정태춘 등이 출연해 ‘다시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광주시민들과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