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럭비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이 강진군 럭비 전용구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하계전지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국가대표팀 하계전지훈련은 오는 8월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2013 난징유스아시아 게임’에 대비해서 체력 강화 및 전략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20세이하 7인제 청소년대표팀 역시 전지훈련 직후인 6월 22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는 ‘2013년도 20세이하 아시아세븐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럭비선수단 전지훈련은 지난 2008년 강진에서 ‘제 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부터 럭비전용구장과 웨이트트레이닝센터, 수영장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가 알려지면서 강진을 방문하는 전국의 럭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박진경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놓고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전지훈련차 강진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 선수단의 강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대표선수단에게 럭비전용구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선수단이 체육시설 제공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국위선양토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중에는 일본 유통경제대학 럭비팀을 비롯 국내 대학, 실업 및 중․고등학교부 럭비팀 500여명이 하계전지훈련차 강진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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