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활성화 방안 모색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0일 보성 출신 관내・외 활동 중인 국악인들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악 및 지역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회의실을 벗어나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이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국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
▲ 국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

이번 국악인 간담회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악 발전을 위한 실천 방향에 대해 국악 종사자들의 현장성 있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판소리의 성지로서 보성소리와 국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을 위한 돌파구 모색,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 하였다.

참석 국악인들은 이구동성 “국악인을 위한 이런 간담회는 처음이다. 조그마한 관심도 큰 힘이 된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보성소리 홍보 및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변화를 향해 나아가야할 때이며, 전통은 이어가면서 축제전문가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전국 제일의 소리축제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더욱 소통하고 군민 모두가 판소리를 즐기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소리의 고장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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