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전라남도 보성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3일 기관 표창을 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 보성군, 2018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 보성군, 2018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지자체 시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가졌다.

우수사례는 2017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을 대상으로 금년 3월 ∼ 5월에 실시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 중에서 시도별로 추천받아 현장조사와 우수사례 선정위원회의 등 객관적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20건이 선정됐다.

보성군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풍경이 있는 꼬막섬 장도”는 마을 인구수 감소와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섬 지역 분위기가 침체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성장촉진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개발사업으로는 신갱이항, 개거리항 선착장 시설공사 등 12건 총사업비 72억 원을 투자하여 낙후된 도서에 어업생산 기반시설 조성하고 마을 진입로 정비 공사를 통한 마을 안길 포장 등 주거환경 개선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마을공동식당 운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보성군은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민선7기, 성공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해가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유영관 부군수는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난 반짝이는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들을 본받아 우리 군에서 또 다른 우수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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