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 )은 17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광주시당에서 '제 2차 국가대혁신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주자 이재오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 수사처 신설 및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국가대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민소득 2만 불 시대에서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위해 부정부패 척결은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부정부패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50조원에 이르며, 국가청렴도는 OECD 34개국 중 하위권인 27위에 불과하고 심각한 사회갈등의 원인”이라며“부정부패 척결이야말로 청렴.공정사회라는 시대정신 구현을 위한 필수과제 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특히 권력형 부정부패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제시한 바 있으며 대통령 친인척, 측근, 고위공직자들의 부패문제를 전담하는 별도의 수사기구인 ‘공직자 비리 수사처’ 신설과 ‘부패비리 사범에 대한 사면복권 금지’를 제안했다.

또 이 의원은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통해 공직자비리수사처의 ▲수사대상 및 고위공직자 가족의 범위 ▲설치 및 구성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위한 처장의 임명 ▲특별검사 임명과 권한 ▲사법경찰권 부여로 수사권 확보 및 기소권 유지 ▲정치적 중립 확보위한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재오 예비후보는 ”현대사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의연한 죽음을 맞이하신 5.18성령들 앞에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기 위해 첫 방문지를 광주로 선택했다.“라며 ”17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49박50일 동안 ‘국민속으로 민심대장정 눈높이 민생투어’를 통해 전국 각계 각층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가대혁신 방안과 정책비전 등을 구체화시켜 돌아올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