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이 ‘지역주도형 청년문화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임금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9월 지역주도형 청년문화 일자리 지원사업 배치 단체를 모집하고, 10월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인력을 채용하여 실무에 배치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광주 소재 지역문화예술 관련 법인과 단체,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소기업 등으로 총 10곳을 모집하며, 참여단체에는 6개월 간(최장 2년 예정) 청년인력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또는 광주광역시청(www.gwangju.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3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광주문화재단(빛고을시민문화관 3층 정책연구교류팀)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청년실업 문제와 문화예술단체의 지속가능성을 우리시와 함께 고민하며 공모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문화예술 단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더 좋은 문화일자리를 발굴하여 더 많은 지역의 청년이 안착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추진 일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