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5·18역사왜곡 대책위원회는 2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TV조선과 채널A 등 일부 종편과 일베 등 인테넷사이트상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하와 호남비하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자 각 지역위원회별로 1인시위및 문화재 등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주당 광주시당 5·18역사왜곡 대책위원회(임우진 대책위원장)는 5월 29일 TV조선과 채널A를 항의방문 성명서 및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오후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왜곡과 대한민국’ 토론회에 참석 할 예정이다.

민주당광주시당은 이 나라의 정의의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TV조선과 채널A가 역사적이고 법적인 책임을 질 때까지 강력 대응 할 것을 선언한다. 

성 명 서 [전문]

-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보도한 <TV조선>과 <채널A>를 규탄한다 -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굳건하게 뿌리 내리게 한 민중항쟁으로 역사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할 만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담고 있는 민주화운동으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 들어 오월 역사를 폄하하고 왜곡하는 일부 세력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급기야 북한군 연계설까지 조작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동이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피와 땀, 눈물에 대한 능멸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TV조선>과 <채널A>를 책임있는 언론이기를 포기한 날조방송이자 막장선정방송으로 규정한다, 더불어 ‘김광현의 탕탕평평’ ‘장성민의 시사탱크’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및 기획자 등 책임자 징계를 요구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 나라의 정의의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TV조선>과 <채널A>가 역사적이고 법적인 책임을 질 때까지 강력 대응 할 것을 선언한다.

2013년 5월 30일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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