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협동조합 설립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단을 꾸리고 30일 오전 11시 상시 컨설팅 약정을 체결한다.   이번에 약정을 체결하는 컨설턴트는 총 4명으로 남구협동조합 학교 최봉익 교장과 임승호ㆍ강경숙ㆍ최이성 등 멘토 3명이다.

이번 지원약정을 통해 컨설턴트들은 컨설팅 사업비를 지원받아 6월부터 11월까지 협동조합에 관해 컨설팅을 요청하는 모든 곳을 방문해 상시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구에 제출하게 된다.

약정 체결식에서 남구는 컨설턴트 대한 사업비 지원과 컨설팅 추진사항 지도ㆍ감독 역할 수행을, 컨설턴트들은 구와의 긴밀한 협력과 성실한 컨설팅 추진을 약속한다.

남구 협동조합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학교 운영, 협동조합 및 연구동아리 지원, 상시 컨설팅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해 실시하는 상시 컨설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설립과 상시 컨설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지역경제순환과 협동조합팀(☎607-2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사회적기업 29개소에 14억 원, 마을기업 4개소에 1억 2천여만 원, 협동조합 9개소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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