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공공구매 전시. 상담회’ 도내 30개 기업 참여 익산서 개최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가 5월 28일 익산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열린 이번 찾아가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는 우수 조달제품 전시와 함께 공공구매 담당자 교육, 구매담당 공무원과 중소기업자 간 사전매칭 후 1: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익산에 소재해 물다듬무늬석을 제조하는 (주)빗살(대표 이진옥) 등 30여개 도내 우수제품 생산업체가 참여해 익산시청, 익산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와 설계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담당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상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중소기업을 건실하게 성장시키며 소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공무원들과 직접 상담을 하게 됨으로써 구매 담당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제품 구매 촉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역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공사 설계 시 지역상품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역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및 타도제품 사용하게 될 때는 제품선정 사유서를 작성해 부시장 결재를 받은 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 물건 사주기, 익산 기업 키우기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익산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시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지난해 익산시의 공공구매 추진실적은 총 구매액 1019억 5400만원 중 중소기업제품을 968억 6300만원을 구매하여 95.%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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