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이달 28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 … 주민 70여명 참여

광주광역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주민들의 관절염 치료를 위해 운영한 ‘한방 아쿠아 뜸⋅구 관절예방교실’이 28일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서구에 따르면 ‘한방 아쿠아 뜸⋅구 관절예방교실’ 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골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실은 한방의 뜸⋅부항⋅침 시술, 양방의 물리치료 그리고 관절염 및 식이요법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운동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전⋅사후 건강측정 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또 관절염의 치료와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주위의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상록회관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수중운동을 병행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아쿠아로빅은 ‘물 속에서 하는 체조’를 뜻하며, 재활을 위한 운동은 물론 다이어트, 심폐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염에 대한 이해와 관절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