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에는 내리지 않던 비가 여름의 끝자락에 들어서 전국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아침을 여는 해변의  여명(黎明)이 찬란하게 다가온다.

무솔목 해술욕장의 여명
무솔목 해술욕장의 여명

이슬비와 함께 하루를 여는 9월의 첫 일요일(2일) 아침,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무술목 해변에는 여명이 바닷물에 비춰 찬란하게 다가온 해변의 아침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무솔목 해변의 아침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는 사진 메니아
무솔목 해변의 아침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는 사진 메니아

이곳, 돌산 무술목 해변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찾는 이들이 많으며 전라남도의 어족자원보존과 연구,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솔목 해수욕장의 몽돌
무솔목 해수욕장의 몽돌

또한, 광활하게 펼쳐진 무술목 해변(해수욕장)에는 몽글몽글(두리 납작)한 몽돌이 쌓여있어 다른 해수욕장과는 차별성을 간직하고 있으면, 바다멀리는 여수와 여천공단을 출입하는 크고 작은 선박들이 간간히 지나가기도 하는 곳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