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 비용 경감을 통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산후조리가 필요한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와 결혼 후 2년 이상 자녀가 없는 난임부부에게 한방첩약비와 난임치료비를 할인해주는 한방반값첩약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12년부터 시행한 다자녀산모 및 난임부부 한방반값첩약사업은 동주민센터에 발급받은 확인서를 지참하고 관내 사업참여 협약한의원에서 진료받은 후 비용결제 시 50%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요금할인에 동의한 협약 한의원이 9개소에서 2013년 5월 현재 17개소로 확대함에 따라 수혜주민들에게 서비스지역 편의 제공과 한방진료 선택의 폭을 넓혀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동구 한의사회와 협조를 돈독히 해 동구 관내 모든 한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인식개선 및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마련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다자녀 출산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다자녀산모 무료 스케일링 지원을 비롯하여 임신부 및 출산 수유부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일ㆍ가정 균형을 위한 행복한 아빠교실 등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분야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시책들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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