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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경찰, 말레이시아인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구속경창, 여죄 확인·윗선 추적 등 수사 진행 중
문정훈 기자  |  jhmey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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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8  1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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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억대 현금을 절취하여 중국 총책에 전달한 30대 말레이시아인 현금수거책 A씨를 검거·구속하였다.

   
 
28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아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피해자의 광양시 〇〇아파트에 4회에 걸쳐 침입하여 현금 2억3,900만 원을 수거한 후 인근 은행에서 조직 윗선에 전액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신속히 서울로 도주하였으나, 14일 피해자 B씨(71세,여)의 신고를 접한 경찰은 CCTV추적과 잠복수사 끝에 범행 후 열흘 만인 19일 A씨를 서울 지하철 신촌역에서 검거했다.

앞서 A씨가 속해있던 보이스피싱 조직은 범행과정에서 B씨에게 은행원 및 경찰을 사칭하며“조카가 신분증을 가져 와서 돈을 인출하려하니 빨리 돈을 찾아서 집안 서랍에 넣고, 테이프로 밀봉해라. 또한, 범인을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해야 하니 현관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라고 속인 다음 B씨가 외출한 때 A씨를 침입시켜 현금을 절취하게 했다.

조사결과 A씨는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50만 원을 받고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중국 총책과 다른 연관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서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경찰, 검찰 등 국가기관에서는 현금 인출 및 집안 보관을 요구하지 않고, 이러한 전화 받은 경우 신속히 112신고를 바란다.”며 범죄 예방을 당부하였고, 은행 측에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보이스피싱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며 협업을 부탁하는 한편, 관내 금융기관과 형사들 간 1:1 핫라인을 구축하여 보이스 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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