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전국 태풍 영향권, 전국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동반 주의 절실

제19호 태풍 솔릭이 붓.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2일 15시 현재, 북위 31.1, 동경 126.9 위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로 북서진 중에 있으며,  모레(24일)까지 전국 태풍 영향 전국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 진로 / 기상청 2018년 08월 22일 10시 00분 발표(기상청제공)
▲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 진로 / 기상청 2018년 08월 22일 10시 00분 발표(기상청제공)

태풍 ‘솔릭’은 점차 북서진하여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서해남부해상까지 북상하겠음. 23일 늦은 밤 경 중부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24일 새벽수도권 지역을 통과해 오후에는 강원도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 태풍 예상 진로 모식도
▲ 태풍 예상 진로 모식도

이 영향으로 22일 11시 현재 제주도와 남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태풍이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22일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의 남부지방과 서해 남부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발표되겠음. 23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한 것이며,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다음 정보는 오늘(22일) 16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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