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관통 대비해 농업 및 산업 현장 철저 점검” 지시

유두석 전라남도 장성군수가 태풍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유 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전남 내륙을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면서 “농업 및 산업 현장을 철저하게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당부하고 있는 유두석 군수
▲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당부하고 있는 유두석 군수

그는 “옹벽 붕괴 위험지역 등은 태풍이 오기 전에 현장을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행정기관의 노력이 주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군수는 “올해의 경우 폭염이 계속돼 벼 이삭이 빨리 팬 곳이 많다”면서 “태풍의 영향력 아래 놓이는 논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농업 분야에서 피해 예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작은 피해도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솔릭이 22일과 23일 전남 내륙을 관통할 것이라면서 홍우·강풍 피해에 대비하고 사전 점검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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