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긴급 점검회의 개최, 농업분야 예상 피해 및 대책 점검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오는 22일 부터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역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수 낙과피해 등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집중대비가 필요하다.

▲ 농식품부 장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개호 장관
▲ 농식품부 장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개호 장관

이에 따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일 농식품부 소관 실국과 농촌진흥청 및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여 태풍의 이동경로와 예상되는 피해와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은 지난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 내륙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태풍으로 그동안 태풍이 없어서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피해예방을 위해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자체,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사전에 점검하고 농작물 침수와 비닐하우스 등에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수립 등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진청, 지자체 농어촌공사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농업인들도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 문자 등으로 전달하는 기상정보와 재해대응요령에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과, 농장과 주변 배수로 정리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지역 읍면과 농협 등에 신속히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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