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은 약 두 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최악의 폭염과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외반3리 조암동마을 고구마 밭과 해운2리 해운동마을 논에 무안축산액비의 액비차량을 협조 받아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 액비차량 동원 들녘 물대기 총력을 기울리고 있는 무안군
▲ 액비차량 동원 들녘 물대기 총력을 기울리고 있는 무안군

무안축산액비는 논과 밭이 말라 어려움을 겪고 농민들을 위해 지원 하게 됐으며, 액비차량을 이용하여 50여 톤의 물을 고구마 밭과 논에 공급했다.

현경면은 지난 7월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벼가 타들어 가고 있는 등 심각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협조를 통해 현경 모촌 저수지에서 조암동 마을과 해운동 마을까지 왕복 10km를 오가며 물을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보니 여러모로 어려운 실정이지만 해결 방안을 강구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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