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휴동안 화재예방에 총력 기울여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에 인원 38명(소방공무원 8, 의용소방대원 30)을 동원하여 순천 송광사(松廣寺) 입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에 송광사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또한 송광사에서 봉축행사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도 커, 이 같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여, 소중한 산림자원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실시했다.

순천 승주119안전센터는 송광사를 찾은 시민에게 화재예방 안내물 배부와 게시물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과 함께 조계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또한, 승주119안전센터는 석가탄신일에 송광사 종무소 부근에 소방차량 1대와 소방대원 2명을, 대웅전에는 의용소방대원 6명을 배치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했다.

김길중 센터장은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력으로 석가탄신일 연휴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