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의원 역할극으로 지방의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 가져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장 고점례)가 여름방학을 맞아 10일 10시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가 참여하는 모의의회 “정치야 놀자”를 개최했다.

▲ 지난 10일 열린 어린이 모의의회 (북구의회 제공)
▲ 지난 10일 열린 어린이 모의의회 (북구의회 제공)

12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어린이 모의의회 “정치야 놀자”는 어린이들이 어린이 눈높이의 의제를 가지고 본회의 역할극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과 지방의회의 기능 등을 배우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모의의회에 고점례 의장, 주순일 부의장, 김건안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주민의 정치 참여 필요성, 지방의회의 순기능 등을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에게 설명하며 지방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모의의회는 어린이들이 주어진 의원 역할을 맡아 조례안, 결의안, 건의안 등을 상정하고 제안한 이유를 설명하며 진행됐다. 의장역을 수행한 *** 어린이는 “북구의회 모의의회를 통해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우리 지역 의회와 의원이 하는 일을 알게 됐다. 오늘 모의의회가 훗날 유익한 경험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고점례 의장은 “우리 북구의회는 어린이들이 정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모의의회를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자주적인 사람으로 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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