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2013 제6기 빛고을 시민대학’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이론 8강좌, 답사 2회) 진행되며 전통 역사 문화,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여 광주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도종환 시인의 ‘시와 인문학’, 언론인 정연주 전 KBS사장의 ‘이 시대의 참 언론’,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효재의 ‘광주를 보자기로 싼다면’, 코리아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웨르너 삿세 교수의 ‘현대 한국문화의 전통’, 전 광주 YWCA 사무총장과 김천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던 김경천님의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등 치열한 삶에 대한 강의 및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삶의 비전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알찬 강좌들로 준비되었다. 또한 실내 강좌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독립 특수관광지로 독자적인 외교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춘천 남이섬과 아름다운 남도의 역사문화현장으로 떠나 정겨운 전통체험도 경험할 수 있는 감성 여행도 병행될 예정이다.

광주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인 대동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빛고을 시민문화대학은 그 동안 5기 과정 약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호응 속에 대표적인 시민문화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6기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전통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은 5월 20일까지 100명을 접수순으로 모집하고, 교육비는 10만원(현장답사비 포함)이다. 수강신청은 대동문화재단 교육문화사업단(전화 674-6567, 461-1500)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dongc.com)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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