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차량, 폭염 대비,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과 31일, 관내 어린이집 1224곳의 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광주시
▲ 광주시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통학차량 운행 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등 영유아 보호를 위한 방법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장치 설치 지원 및 의무화’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더불어 어린이집의 쾌적한 공기질을 위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광주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도시 모습이다”며 “주변의 작은 문제라도 행정이 적극 개선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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