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채명희)는 급증하는 가출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청소년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관내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남자 단기쉼터(어깨동무) 윤봉란 소장, 광주광역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문기전 소장, 도시속 참사람학교 김종삼 교장선생님, 언니네 김희영 소장,  ․ 푸른꿈터 김란희 소장, 하모니 채숙희 소장님과 동구청 위기청소년 업무담당 과장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시설 실태파악, 시설운영의 애로사항, 향후 위기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거론된 의견을 요약해 보면, 청소년 탈선 예방교육의 학급별 실시, 희망복지지원팀과 관내 시설간 사례관리 정보교류를 통한 지원, 성매매업소 재정비 및 폐쇄를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 경찰과 행정기관(각동 주민자치센터 복지담당)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단속 필요 등 다양한 의견교환을 했다.

 동구의회 채명희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관내 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 상급기관 및 관련부서에서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단체 및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우리 동구의 위기청소년들이 탈선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꾼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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