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목) 오후3시, 저녁8시 아트홀 대공연장

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감동의 실화영화 ‘파파로티’가 오는 16일 목요일 전남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저녁 8시에 상영된다.

영화 파파로티는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술 고등학교의 음악선생님과 천부적인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학생과의 평범치 않은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 영화는 사실 해피엔딩이라는 결말을 뻔히 예고함에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매 장면마다 좌충우돌 웃음과 사제지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믿음이 주는 감동 때문이다.

<은행나무 침대>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등 이름만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표 했던 배우 한석규와 <건축학 개론>에서 풋사랑에 고민하는 청년의 역할로 진한 인상을 남긴 이제훈이 호흡을 맞춰 펼친 연기는 <빌리 엘리어트> <호로비츠를 위하여> <마이 리틀 히어로> 와 같은 멘토와 멘티 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는 듯하다.

파파로티 상영시간 127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보호자를 동반하면 15세미만도 관람 가능하다. 관람권은 오는 9일부터 매진 시까지 강진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되는데,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65세 이상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아트홀(☎ 430-3973, 39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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