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중학교 1~2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97회 여름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소년, 고전으로 세상 읽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독서교실과 차별화하여 중학생들과 함께 독서토론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법으로 자유롭게 토의하고, 플라톤과 맹자를 통해 동서양의 고전에 대해서도 배운다. 또한‘행복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토론의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시사문제를 안건으로 만들어 직접 토론도 해볼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고전을 주제로 한 영화 감상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독서·토론교실 기간 중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참여한 학생 7명을 선정하여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나주공공도서관 이혁신 관장은 “여름독서·토론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고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번 여름방학이 다양한 책을 탐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별신청 기간은 7. 17.(화)~7. 22.(일) 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330-6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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