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상생과 화합의 토대 마련, 향후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

올해로 11회째, 5월 7일 대구에서 치러질 ‘영‧호남 교류 대학생 환영의 밤’행사의 열기가 고조되며, 최초로 행사를 제안한 임내현 의원(민주통합당‧광주 북구을)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내현 의원은 2003년 대구고검장 재직 시 전남대, 경북대와 민족통일협의회에 ‘영‧호남 교류 대학생 환영의 밤’을 최초로 제안해 성사시켰다. 또한 1998년 순천지청장 시절 지리산인접 영‧호남 4개 지청 직원들과 지리산 껴안기 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동서화합에 진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영‧호남 교류 대학생 환영의 밤’은 대표적인 영‧호남교류 사업 중 하나로 7일 저녁 7시 대구 덕영치과에서 민주통합당 임내현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대구 광역시의회 송세달 부의장‧시의원, 대구 시청 직원, 경북대 강호율 학생처장, 대구 지역 대학생, 민족통일협의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임내현 의원은 “대학생들의 교류 사업이야말로 가장 내실 있는 지역 화합 운동”이라며 “영‧호남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상대 지역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간다면 궁극적으로 이들을 통해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임 의원은 “영‧호남 동서화합은 통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역사적 과제”라면서, “영‧호남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양 지역 지도자 및 정부‧지자체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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