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읍면 각 마을회관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따뜻한 경로효친 실천

전남 장성군이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주관으로 장성읍을 포함해 11개 읍면에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한 효(孝)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 주도의 획일적이고 보여주기 식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마을 이동장과 부녀회, 주민 중심으로 어르신 공경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내실 있는 마을잔치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어르신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점심식사, 어린이 재롱잔치, 장기자랑 등 마을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군청상황실에서 ▲효행자 13 ▲장한어버이 5 ▲노인복지기여 6 등 총 24명에게 중앙포상 및 군수표창도 전달한다.

군은 이번 행사로 본래 목적인 지역 어르신을 공경함은 물론, 마을 대소사 논의와 주민 간 친목을 다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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