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5월 가정의 달 다채로운 행사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8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시 국동 동여수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용어르신과 여수시 관계자, 복지관 운영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공경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께 선물 전달과 함께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한국춤,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사랑을 나누는 프리허그(free hug)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또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어르신께 무료 특별급식을 제공했다.

복지관 앞마당과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5명이 손마사지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해 축하의 흥을 돋구었다.

프리허그를 체험하신 한 할머니는 “오랫만에 누군가를 안아본 것 같다며 마음이 병이 치유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및 13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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