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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더 화려해지고 풍성해진다입장권 액수만큼 상품권 증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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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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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장성군은 올해 열리는 ‘노란꽃잔치’의 윤곽에 대해 가을 초화를 더욱 다양화하고, 세대별·방문객별 맞춤형 행사장을 연출하며, 입장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둘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 장성 국화잔치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13일에서 29일 황룡강변 일원에서 열린 ‘노란꽃잔치’는 황룡강변에 10억 송이 꽃을 식재해 전국에서 가장 긴 ‘꽃강’을 조성한 점, 누런 용이 마을 사람들을 수호했다는 황룡강의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해 호기심을 자극한 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 점 등이 화제에 올라 장성군 축제 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인 987,340명을 모으며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와 관련해 장성군은 지난해 축제의 장점은 계승 및 발전시키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올해 ‘노란꽃잔치’를 대한민국 꽃축제의 롤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장성군은 지난해 축제 때 관람객들을 감탄시킨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외에도 핑크뮬리, 아스타, 송엽국 등 다양한 가을 초화를 식재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서양 억새나 분홍 억새로 불리는 핑크뮬리는 특유의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컬러풀한 자태 덕분에 사진발이 잘 받기로 유명해 핑크뮬리를 식재한 곳은 사진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장성군은 백일홍, 황화코스모스와 함께 핑크뮬리가 황룡강을 찾는 관광객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행사장 연출에도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엔 황룡강변에 주제별로 6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한 데 반해 올해의 경우 4개 테마인 ‘햇빛정원’ ‘꽃빛정원’ ‘달빛정원’ ‘별빛정원’으로 행사장 연출을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황룡강의 자연적 요소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축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바라기 정원인 ‘햇빛정원’의 테마는 해를 따라 움직이는 노란 해바라기와 즐기는 정원, 메인 정원으로 공연존, 전시존, 체험존, 푸드존, 주막존을 아우르는 ‘꽃빛정원’의 테마는 장성의 이야기, 빛, 자연을 더해 꽃으로 수놓은 정원이다

. ‘달빛정원’의 테마는 황룡강 달빛을 향해 소원을 빌면 이뤄지는 정원이고, 텃밭정원인 ‘별빛정원’의 테마는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은하수 별빛을 찾아 사색하는 정원이다. 장성군은 행사장 연출에 변화를 가미해 세대별·방문객별로 맞춤형 행사장을 조성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람객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란꽃잔치’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는 데 있다. 실제로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장성군 의뢰로 ‘노란꽃잔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조사한 결과, 총 265억여원의 직접경제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같은 경제효과를 거둔 건 장성군이 처음으로 쿠폰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폰제의 경우 쿠폰을 구입하는 게 불편하고 이용법이 생소하다는 반응이 일부 있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올해부턴 관람객으로부터 입장료를 받는 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 입장료 제도에는 ‘비밀’이 있다.

장성군은 관람객이 입장료를 내면 입장료 액수에 해당하는 바우처 상품권을 제공하여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성군은 행사장과 장성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행사장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관광객, 장성의 다양한 먹거리를 원하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축제 때 입소문이 크게 난 만큼 올해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면서 “더욱 볼거리가 많은 축제, 더욱 짜임새 있는 축제로 정성껏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아직 축제 전반에 대한 세부 계획이 모두 나오진 않은 만큼 주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 더욱 완벽한 축제로 꾸며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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