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대학 2학기 수강자 100여명 오는 27일까지 모집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을 높이고, 시민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의 2학기 프로그램 4개와 협력 캠퍼스 프로그램 3개의 참여자 100여명을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새로 모집한다.

가야금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림으로 서울시민예술대학 1학기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
가야금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림으로 서울시민예술대학 1학기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 2학기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극, 무용, 문학 등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12개 강좌이며, 4개 강좌에서 2학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또한 성북문화재단, 이화여자대학교, 문학실험실 등 우수한 자원과 전문성을 겸비한 협력기관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3개 강좌 참여자 모집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로 특화된 시민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시민이 실제로 참여하고 느끼며 자신의 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학기에는 성북문화재단, 이화여자대학교, 문학실험실 등과 함께 협력 캠퍼스를 구축해 장르별 특성을 살렸다.

2학기에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 프로그램은 총 7개이며, 이 중 3개 프로그램은 협력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2학기 신규참여자를 모집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 프로그램으로는 ‘감각갤러리’ ‘소리내다. 움직이다. 나를 보다.’ ‘셀프 에세이; 글, 그림과 연애하다.’ ‘춤과 함께’ 4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협력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몸으로 삶을 들여다보다’ ‘문학서당 흥!칫!뽕!_소설인 듯 소설 아닌 소설 같은 너-소설 창작 심화 과정’ ‘문학서당 흥!칫!뽕!_내 시는 왜 시가 아닌가-시 창작 심화 과정’ 3개의 프로그램에서 신규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지난 10여 년간 추진된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콘텐츠를 통해 예술로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예술대학, 전문예술단체 등의 협력 캠퍼스 발굴에 더욱 노력해서 우수한 콘텐츠를 확산하고 시민 중심 예술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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