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약선연구회 등 17개 단체 78종 음식 선보여

전남 화순군은 오는 5월 16-19일 4일간 열리는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에 출품할 음식에 대한 품평회를 2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화순군은 힐링푸드축제를 앞두고 관내 음식관련 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개발한 건강음식들을 축제 현장에 출품, 판매를 앞두고 사전 공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평가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푸드텐트분야 남도약선연구회, 향토음식연구회,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등 3개 단체와 푸드코트분야 13개 읍면, 화순군다문화가정지원센타 등 14개 단체에서 개발한 파프리카족발, 우렁이각시주먹밥, 꽃송이볶음밥 등 총 78종의 건강음식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연태 화순부군수는 “이번 힐링푸드축제 출품 음식을 위해 부단한 연구 개발에 매진한 관내 음식관련 단체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음식은 정성이 담겨야 진정한 맛이 우러난다. 축제 현장에서 좋은 음식으로 평가받고 지속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식관련 단체 관계자들은 “꾸준한 연구 교육을 통해 개발한 음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오늘 품평회를 통해 주민들께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축제 현장에 출품하기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맛과 멋이 어우러진 건강음식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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