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집중호우 피해복구로 당초보다 일주일 연기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전국 3대 우수해변인 ‘보성율포 솔밭해수욕장’ 개장을 당초보다 일주일 늦춘 이달 13일 개장해 내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보성율포 해수욕장 (자료사진)
▲ 보성율포 해수욕장 (자료사진)

군에 따르면 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해수욕장 모래 5,000㎥가 유실되고, 25톤 덤프트럭 5대 분량의 해양쓰레기가 해변으로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해변에 산적한 쓰레기 처리와 곳곳에 패인 백사장 평탄화 작업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며 해수욕장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무리하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후해피해 복구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김철우 군수
▲ 후해피해 복구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김철우 군수

한편, 김철우 보성군수는 4일, 집중호우로 제방이 붕괴된 회천면 모원저수지와 회천중 토사 유출 현장을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31사단 95연대 2대대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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