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의‘우리 가족을 위한 행복코칭’학부모교육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6일(월)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천주교 비아동성당(광산구 비아동 소재)에서 광주지역 성당 신자와 관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종교계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학부모교육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이자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김용택 시인이 ‘우리 가족을 위한 행복코칭’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종교계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은 종교계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학부모들이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독교(월광교회), 불교(문빈정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이번 비아동성당에 이어 오는 6월 23일에는 동명교회,  6월 30일에는 원불교에서 잇따라 학부모교육을 개최해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교육을 희망하는 종교계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와 원불교 등 지역의 각 종교계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관내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부모교육 강사로 나선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이 낳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스물한살에 시골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1986년에는 김수영 문학상을 1997년에는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며, 자연을 삶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여 아름다운 시로 형상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종교계(비아동성당)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부모교육에 대한 궁금증은 시교육청 교육자치과 학부모.시민참여팀 ☎062-380-464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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