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륙의 고장 청양군을 찾아서, “천장호 출렁다리 와 역사탐방 등 볼거리 풍부”

모덕사, 연암 최익현 선생 영정과 위패. 동상

충청남도 내륙에 자리 잡고 있는 청양군의 남동부에는 계봉산(211m), 앵봉산(300m) 등 칠갑산의 지맥들이 솟아 있으며 농특산물로는 청양고추가 유명하다.

청양군 북부에는 법산(459m), 북서부에는 문박산(338m), 서부에는 백월산(560m) 등이 솟아 있다. 금강이 군의 남동부를 흐르며, 지천천이 중남부를, 잉화천이 동부를 각각 남류해 금강으로 흘러든다. 또한 무한천이 군의 서부 경계를 북류하며, 신양천이 북부 중앙을 북류해 예당저수지로 흘러들고 있다. 이들 하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여름의 중심부로 접어든다는 하지(6월 21일)를 보낸 첫 주말(6월 23일) 충청남도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청양군을 찾았다.

이곳 청양군에는 백제문화체험관과 장곡사, 천장호에 조성된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우리나라 고유의 장승들을 즐비하게 세워놓은 칠갑산 장승공원, 연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모덕사 등 역사와 탐방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자연환경의 조건이 갖추진 곳이 바로 청양군이다,

청양군 목면 나분동길 12에 소재한 모덕사에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동상과 영정이 모셔져 있는데 최익현 선생은 조선말기 대학자이시며 의병장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살신성인하긴 면암 최익현 선생은 층의로 행하신 구국 일념의 정신과 왜병에 나포되어 대마도에 구금되실 때 왜국 땅을 밟지 않겠다고 버선 속에 흙 한줌을 넣고 물 한 동이를 가지고 배에 오르시고 구금 중에는 일본이 제공하는 음식을 거절하고 단식 끝에 순국하신 숭고한 충의와 절의 정신을 후대 길이 남기신 분이시다.ㄹ

천장호에 설치된 천장호 출렁다리는 국내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물에 속하며,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7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의 현수교량 출렁다리를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천장호 수면위에 준공하여 방문객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한국기록원이 2017년 6월 13일 한국의 가장 긴 출렁다리 인정서를 수여한바 있으며, KBS 2TV 1박2일 촬영이후 찾는이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청양호 출렁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가다보면 소원성취를 이룬다는 소원바위(잍태바위)는 예로부터 전성을 다해 어루만지며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간직한 바위로 시집보낸 딸이 5년 동안 아기가 없자 친정어머니가 이 바위에서 7백일 동안 정성들여 기도를 한 결과 칠갑산 수호신이 감탄하여 딸이 결혼 후 7년 재 되던 해애 바위를 떼어내 아기를 잉태하도록 해주어 이 아기가 자라 훗날 거란족으로부터 고려를 구하고 용호장군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