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동 개최…혁신도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방안 논의
광주광역시는 한전KDN과 공동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 상생발전 워크숍’을 지난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곡성 ‘심청한옥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관간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혁신도시의 지역상생발전과 관련해 ‘사기를 읽다’의 저자 김영수 교수가 ‘‘관포지교’ 포숙의 팔로우십으로 성찰하는 상생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혁신도시 거주 가족밴드 공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여져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장협의회 제23차 실무위원회’가 함께 열려 빛가람페스티벌 개최, 로컬푸드 및 친환경농산물 공공 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 공공기관 참여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적인 논의는 물론 인문학 강좌, 문화공연 등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병규 시 혁신도시협력추진단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주변지역과의 상생·균형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 전라남도, 이전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모두가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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