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42분 12초, 대회신기록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소속 육상팀 노현진(24) 선수가 2013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42분 12초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노현진 선수는 전남체육고를 졸업하고, 전 대구은행에서 3년간 뛴 이후 2011년부터 광주시청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생애 첫금메달과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결실을 맺으며 마라톤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동안, 노현진 선수는 발등만 네차례 부서졌고 왼쪽 아킬레스건도 좋지 않아 부상이 잦아졌다. 하지만, 광주시청으로 이적, 심재용 감독과 정기선 코치를 만나면서 최대의 약점으로 꼽혔던 부상을 이겨냈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FINA실사단 점검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중에 우승 소식을 접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노현진 선수의 2013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FINA실사를 앞두고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며 “심재용 광주시청 육상팀 감독과 정기선 코치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기뻐했다.

한편, 2013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국제대회로 승인을 받아 엘리트선수와 마스터즈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국제공인 인증을 받은 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마라톤대회로 오늘 1만 2천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