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위해 48개 유관기관과 도내 전역에서

전라남도는 풍수해, 지진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다. 전남도와 시군을 비롯한 육군31사단, 전남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등 48개 유관기관 단체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을 목표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각종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영광원전, 여수석유화학단지 등 국가 주요 기간사업 시설물이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7일 여수국가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응한 실전같은 현자아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방재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육군31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24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기후 변화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과 각종 산업재해 사고 및 사회적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 생명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생활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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