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 이웃. 마을. 지역. 글로벌 공동체 만들기 결의문 채택

광주광역시새마을회(회장 김규룡)는 제3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26일 오후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2011년 3월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이 개정돼 매년 4월22일을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로 제정한데 따른 것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SMU 뉴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유공 새마을지도자 3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고 결의문 채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은 축사에서 “외국에 나갈 때마다 광주공동체 가치의 위대함 느낀다”며 “광주공동체를 일구는데 새마을 지도자의 공이 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다수의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도시환경이 깨끗해져야 한다”며 새마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내 가족처럼 보듬어 안는 사랑과 나눔의 ‘이웃공동체’ ▲녹색마을, 품격마을, 행복마을 등 주민이 이끌어가는 선진형 ‘마을공동체’ ▲국민의 생활안정과 안전문화 정착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저개발국가에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는 ‘글로벌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내 집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에도 앞장서서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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