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집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익산지역에 전세임대 225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205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20가구이다.

전세임대사업은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등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입주자로 선정된 후 입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 규모인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4월 17일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존주택 전세임대인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신혼부부 전세임대인 경우 혼인 5년 이내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자에 해당하는 신혼부부에 한한다.

신청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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