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디바이스 개발 … 가금류 축산 농가 100개소 선정, 시범운영

전남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 독감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농가 출입관리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 조류독감 예방에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 조류독감 예방에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나주시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수요맞춤형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AI확산방지를 위한 농가출입관리 시스템 개발’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 개발 전문 업체인 ㈜이노씨엔에스와 함께 관내 가금류 축사 농가 출입차량 및 인원을 파악하고 자동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구축에 나선다.

오는 8월까지 농가출입관리 디바이스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가금류 농가 100개소를 선정·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도 높은 방역에도 불구, 매년 반복되어왔던 AI를 체계적인 출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방 또는 확산방지 함에 따라, 축산농가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첨단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축산농가의 조류독감 예방과 확산방지 등 사회안전분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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