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임명…광양만권 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31일 제6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김갑섭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임명했다.

▲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1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좌로부터) 김갑섭 신입 광양만권구역청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1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좌로부터) 김갑섭 신입 광양만권구역청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개방형 직위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임기 3년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공개모집과 선발심사위원회 심사, 전남·경남인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협의를 마쳤다.

신임 김갑섭 광양청장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도지사 권한대행을 역임하면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전남 나주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조선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라남도는 김갑섭 청장이 광양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투자유치 민간전문가로 임용된 KOTRA 출신 김연식 투자유치본부장과 함께 광양청 주요 현안사업인 세풍산단 투자유치 실현, 지역 협력사업 해결 등 광양만권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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