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덕스런 날씨 탓인가 기온차가 심하여 고생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이를 반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작가들이다

전남 화순읍 세량리 조그마한 저수지에 피어오른 물안개와 산 벚꽃, 그리고 갓 피어난 나뭇잎(신록) 모든 것이 사진촬영 하는데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 곳이 세량지이기도 하다.

세량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라는 조그마한 마을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저수지로써 행정구역은 화순읍이지만 광주에서 가는 것이 편리하다.

화순 세량리의 원래 지명은 새암(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새암곡이었는데 이것이 세양동이 되었다가 일제 침략기에 지금의 세량리로 바뀌였다.

그동안 봄철 반영사진은 경상도에 위치한 주왕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주산지에 있는 왕버들나무를 주 포인트로 하여 반영을 촬영하여 왔으나 최근 거목이 되어 말라 죽은 형상이 심화되어 이곳 화순 세량지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으며,  촬영 성수기에는 하루에 300~500여명이 찾는 곳으로 봄철 산 벚꽃과 반영하면 단연 이곳 세량지를 으뜸으로 꼽고 있다.

찾아 가는길 안내 ; 호남고속도로 신월분기점,(남해고속도로 동광주분기점) ⇒ 광주 제2순환도로 ⇒효덕교차로⇒광주대방향⇒지방도817호선 화순방향⇒칠구재터널 지나서 첫 번째 우측 길이 새량리진입로(주의 ; 우측 나들목이 좁아 지나치기 쉬움)자동차 진행방향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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