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주인권상 및 광주인권상 특별상 수상자 발표가 오는 4월 25일(목) 11:00, 5․18기념재단에서 있을 예정이다.

5.18기념재단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00년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선양하고자 인권과 통일, 인류의 평화를 위해 공헌한 현존하는 인사 또는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된 광주인권상은 그동안 국제적 위상과 권위를 높여왔다. 2013년도에도 한국을 비롯하여 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29개국 58명(12개 단체)의 후보가 추천되었으며, 그동안 후보자에 대한 검증절차가 진행되었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4월 24일 수상자 결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또한 2011년부터는 2년마다 인권증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원활동을 하는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의 인사 또는 단체를 시상하는 광주인권상 특별상의 수상자도 함께 선정하게 된다.

한편 심사위원 명단은 수상자 발표와 함께 공개되며, 추천된 후보자와 심사내용 등은 관련 심사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광주인권상 역대 수상자 ; 2000년 : 사나나 구스마오 티모르저항민족회의 의장(동티모르)  ·2001년 : 바실 페르난도 아시아인권위원회(AHRC) 상임대표(스리랑카)  2002년 :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한국)  2003년 : 단데니야 G. 자얀티 실종자기념회 사무총장(스리랑카)  2004년 : 아웅산수찌 NLD 사무총장(버마)  2005년 : 와르다 하피즈 UPC 사무총장(인도네시아)  2006년(공동수상) : 앙까나 닐라빠이짓 인권활동가(태국), 말라라이 조야 여성운동가(아프가니스탄)  2007년(공동수상) : 이롬 샤밀라, 레닌 라구와니쉬 인권활동가(인도)  2008년 : 무니르 말리크 인권변호사(파키스탄)  2009년 : 민꼬나잉 민주화운동가(버마)  2010년 : 수실 퍄큐렐 인권운동가(네팔)  2011년 : 비나약 센 인권운동가(네팔)  2012년 : 문정현 신부․생명평화운동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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