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주화 초석의 역할을 담당하고 홀연히 떠난 고(故)윤상원(1950~1980), 박기순(1958~1978), 신영일(1959~1988), 김영철(1948~1988), 박효선(1954~1998) 이들 들불역사들을 추모하는 합동추모식과 제13회 들불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시지현검사에게 즐불상을 시상하고 있는 김남표 이사장
시지현검사에게 즐불상을 시상하고 있는 김남표 이사장

26일 오전 10부터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주의문에서 열린 추모행사와 들불상 시상식에는 김남표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후식 5.18부상자동지회 회장, 서지현검사, 지병문 전 전남도총장, 나경채 광주시장후보, 김상준 고 윤상원열사 추모사업회 이사장, 최경환 국회의원, 서경원 전 국회의원,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목사)서대석 서구청장 후보, 배종열 장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정영일 광주시민사회단체 상임대표, 김상집 이사,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장하동 위원회 이사, 임낙평 위원회 이사, 박병호 광주시경제부시장, 오재인 전 전남대 교수, 노해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채웅 들불상 심사위원장 등 사민사회단체 인사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상소감을 하고 있는 서지현 검사
수상소감을 하고 있는 서지현 검사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김남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의들불재단은 지역에 규모 작은 시민사회재단으로서 우리사회가 지향하는 공동체적인 삶을 위해 활동하고 계신 사회단체나 개인을 모셔서 시상하는 가치목표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남표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남표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어, 오늘 미-투처럼 첫 간증에서서 돌아올 세대를 우리 어머니세대들이 다시 기대하면서 기대와 격려와 희망의 박수를 보낸다.“면서”오늘 다시 미-투의 선봉에선 서지현 검사님께 희망과 용기와 미래를 모두 묶어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노해찬 국회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노해찬 국회의원

오늘 열린 제13회 들불상 수상자로는 법무부 고위 간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일으켜 국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하고 여성인권 신장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지현 검사가 들불상과 상금을 받았다.

고인들의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가족
고인들의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가족

한편, 들불상은 5·18 민주화운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들불야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민주와 인권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해마다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2018년 즐불열사 합동추모식과 제[13회 들불상 시상식]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좌로부터) 서경원 전 국회의원, 서지현 검사 김상집 이사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좌로부터) 서경원 전 국회의원, 서지현 검사 김상집 이사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1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1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2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2
 윤상원 열사 묘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하고 있다.
 윤상원 열사 묘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하고 있다.
 윤상원열사 기념사업회 임원진 합동기념촬영
 윤상원열사 기념사업회 임원진 합동기념촬영
 윤상원, 박시순 열사의 묘
 윤상원, 박시순 열사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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