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역 후배 위해 장성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원 쾌척

전라남도 장성군에; 소재한 장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역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14일 조기춘 총동문회장(오른쪽)이 장성군을 찾아 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장성군제공)
▲ 14일 조기춘 총동문회장(오른쪽)이 장성군을 찾아 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장성군제공)

14일 장성고 동문과 함께 장성군을 찾은 조기춘 총동문회장은 장성군을 찾아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 1백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장성고등학교총동문회는 장성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동문 모임으로, 구성 기간은 짧지만 회원간 끈끈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춘 회장은 “장성고등학교가 우리군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장성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장성고 후배 뿐 아니라 장성의 인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금액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적립돼 인재를 위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47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726명에게 1,67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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