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단체장 회의 갖고 입장권 예매. 셔틀버스 운영 등 협력키로

전라남도는 1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군 부단체장회의를 열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회의에서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개최될 이번 정원박람회는 80여 개의 독특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선보이게 되는 만큼 22개 시군 모두가 내 지역의 일이라 생각하고 서로 협력해 전남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각 시군은 공무원 박람회 견학을 4~5월에 집중하고 학생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또 순천시와 광양시, 보성군 등 대부분의 시군에선 도내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투어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지자체의 날 행사 운영을 통해 박람회장 방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 확산 공유 ▲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서민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산불 예방 등 재난 대비 철저 등 국정․도정 현안사항을 철저히 추진토록 시군에 당부하고 본격적인 행락철과 영농철을 맞아 도로나 하천 등 농촌지역에 버려진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순천시장, 실국장, 부시장․부군수들은 회의가 끝나고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결의 다짐대회를 갖고 도 박람회장 현장을 둘러보는 등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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