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새로운 미래’ ‘사람중심의 포용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실에서 ‘전남교육,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선포 기자회견’ 및 선거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석규 예비후보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석규 예비후보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표단과 선거대책위원장·특보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1·2부로 나눠 예정시간을 넘기면서까지 무려 3시간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남교육, 고석규가 말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1부 행사에서는, 고 후보가 직접 3대 비전과 5대 약속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3대 비전으로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를 연다 ▲전남형 교육모델을 구축한다 ▲안전과 자율의 희망대장정을 간다 등을 통해 선거슬로건인 ‘사람중심의 포용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5대 약속으로 ▲모두의 꿈을 키워주는 맞춤교육 ▲사람을 우선하는 미래시민교육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무한책임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더불어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 등을 제시, ‘전남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밝혀주는 실천적 헌장’으로서의 의미를 다졌다.

고 후보의 설명에 이어 30분 동안 참석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청년인재 역외유출 방지책’을 묻는 질문에 고 후보는 “무엇보다 전남도내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국가 혹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힘을 함쳐 좋은 기업유치에 힘쓰는 한편 50여개의 특성화학교를 지역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 활성화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교육감으로 되고 싶냐’는 질문에 고 후보는 “교육에는 좌우가 없고 오로지 ‘포용적 진보, 참좋은 교육감’의 기치 아래 ‘범 도민후보’를 지향하겠다”며 “모든 아이는 우리의 아이라는 사랑의 마음으로 전남교육을 이끌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교육, 고석규가 간다’를 주제로 한 2부 행사에서는 지지자들의 찬조연설과 조직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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