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소당 33㎡ 면적 5.1~12.31일까지 운영, 40개소 선착순 모집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역농업의 이해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 강화로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자연농업 토착미생물 생산 교육장”을 설치하고, 친환경 가족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가족 텃밭’은 유기 합성 농약, 화학 비료, 멀칭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들을 활용하여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가족(구좌)당 33㎡를 분양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텃밭을 운영하면 된다.

분양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강진을 비롯한 목포, 해남, 영암, 장흥 등 비교적 접근이 용이해 텃밭 관리가 수시로 가능한 지역에 거주하는 비농업인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은 한 가구당 1구좌 분양을 원칙으로 하며, 1차 분양 종료 후 남는 텃밭이 있을 경우 1구좌이상 분양이 가능하다. 분양 희망자는 강진군 가족 텃밭 분양 신청서를 작성해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연구분석실에 접수하면 된다.

강진군농기센터는 선착순대로 1차 선정하고, 1차 선정된 자 한해서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사전안내교육에 참석하고,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만 최종 선정된다고 밝혔다.

하면 4월26일에 분양자를 최종 선정할 분양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gangno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연구개발과 연구분석실(☎061-430-3656)로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연농업 토착미생물 생산 교육장은 관내 농업인에게는 한방영양제, 천연 작물 보호제, 토착 미생물 생산 기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로 제공된다. 또, 일반 주민에게는 실증 시험포를 가족 텃밭(주말 농장)으로 분양하여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유기 농산물 생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로 제공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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