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25명 위촉 및 상시 가동…감염병 조기발견 및 예방

전남장성군이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각종 감염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25명을 위촉해 감염병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의료기관 12명 ▲약국 5명 ▲학교 22명 ▲사회복지시설 15명 ▲산업체관리자 2명 ▲이장 62명 ▲기타 7명 등 총 1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양상을 신속 정확히 파악·분석해 즉시 보건소에 알려 감염병을 예방관리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봄을 맞아 수족구병,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과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유입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감염병 예방관리대책 추진 방향 및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임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도청 역학조사관인 손일웅 감염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감염병 발생현황 및 대응방법과 역학조사 사례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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