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의길이 아닌 북미 직접대화촉구와 북측 위협고조는 평화에 역행 행위

최근 北측의 인공위성 발사와 UN대북제재결의안 발표 이후 고조된 한반도 군사적 위기 상황은 우리가 가장 염려했던 개성공단 폐쇄로 극한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어 이 땅에서 전쟁을 막아보자고 나선이 들이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있다.

전쟁위기 해소,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 비상시국회의는 4월 9일 오후2시 광주금남로3가 금남공원에서 기자회견과 삼보 일배를 올리면서 점차 고조되어가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협상을 통해 평화의 길로 가야한다 고 시민에게 호소했다.

이날 장헌권목사가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개선공단 폐쇄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전쟁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성공단은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이자 농일 연습장이었고 마지막 남은 평화 완충지대이다.

이런 개성공단이 전쟁위기 속에 대결과 전쟁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는 정전협정 백지화에 이어 군사적 충돌을 막아주던 최후의 안전장치가 사라지는 것이다.

개성공간의 기계소리가 멈추면 언제 어디서 전쟁의 불꽃이 터질 줄 모른다. 오발탄 하나가 전면전으로 변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현실이라고 했다.

전쟁이냐! 평화냐! 운명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전쟁반대, 평화실현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시민들과 오바마 미 대통령과 남과 북 정부에 호소하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장 목사는 "오늘날 한반도 전쟁위기의 많은 부분이 정전협정에 안주한 채 평화협상을 회피하고 대북 적대정책을 추진해온 미국정부에게 있다." 면서 "미국은 중국을 통하지 않고 직접 북과 대화로 평화협정과 수교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즉시 존 케리 국무장관을 평양에 보내고 하루 빨리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미국측에 주문했다.

또한, 우리정부측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북측을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하고 평화의 당사자로서 진지하게 대화에 나서기를 주문했다.

북축에게게는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위협적인 언행이 아닌 북미, 남북대화의 여건조성에 나서라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라는 극단의 선택 대신 활성화하여 남북관계 발전의 견인차로 삼아 전쟁 대신 평화통일의 물결이 출렁거리게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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